자작시

그리움

장봉이 2010. 8. 12. 21:40

 

 

         그리움

 

           장봉이

 

 

바람이라 한들

어찌 내 맘 흔들겠소.

 

달빛이라 한들

어찌 내 아픔 밝히겠소.

 

저 산보다도

바다보다도

 

높고 깊은

이놈의 그리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