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등단을 꿈꾸는 예비 작가님들께!

장봉이 2010. 8. 12. 16:55

 

등단을 꿈꾸는 예비 작가님들께!

 

글을 쓰는 사람들을 보면 사람들은 시인, 또는 작가 아니면 문학인이라 칭합니다.

 

이 문학인이라는 칭호에 대하여는 품계가 존재하며, 등단을 하게된 작가 모든 사람들을 그렇게 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등단 한 번 하려면 힘든 창작보다는 등단을 하기 위한 신인 작가들의 절차적인  금전 소모가 등단의 기쁨을 앗아가는 일이 ㅂ비일비재한 것입니다. 

그러한 잡지사들을 통해 등단하신 작가들이 과연 무슨 창작을 하겠습니까? 잡지사들의 횡포로 글을 떠나고 명예만 내세우며 문학인의 처지를 비관하고 땅바닥에 떨구어 버리는 계기도 되는 것입니다. 

또한 그러한 작가들이 군을 이루고 똑 같은 방법으로 등단을 시킬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등단제도는 일본과 중국과도 현저한 차이가 있으며, 등단제도라는 틀을 만들어야 계파를 조직할 수 있고 그래야만 원로 스스로가 위치에 서서 우대를 받을 수 있기에 하는 등단제도는 창작의 향상을 저하 시키고 문학을 후퇴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구의 창작 글들을 앞서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문학의 현실인 것입니다.

아직도 일부 몰지각한 문학인들은 가방끈을 자랑하는 폐쇄적 지향을 하고 있으며, 본인이 등단한 잡지사만이 우월하다 자랑하는 문학인들도 많습니다.

어느 잡지사와 어느 신문사를 통해 등단하였다는 것이 중요하다면 과연 우리나라의 진정하고 정통성 있는 문학인은 몇 명이나 될까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410개의 잡지사와 중앙에 있는 신문사와 지방 신문사들이 1년에 배출해 내는 작가들의 수는 도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인구의 증가도 한 몫을 하였지만...

과연 그 많은 작가들을 배출해내는 곳에는 이익산출이라는 운영비와 원로라는 작가님들이 이곳 저곳을 포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공정한 심사가 아뤄지겠습니까?

시집 한 권 펴내지 못한 시인이 심사위원이 되어 등단을 시켰다면 법률적이나 내용상 하자는 없습니다, 하지만 양심의 하자는 있는 것입니다.

문학인이라면 양심을 중요시 하여야 되고 글을 창조하는데 힘을 기우려야 될 일이지 욕심과 명예에 치중한다면 그 문학인은 새롭고 희망찬 창작글이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등단을 꿈꾸는 에비 문학인 여러분!

세상을 넓게 보시면 좋은 잡지사들도 많습니다, 어떠한 금전적 요구도 하지 않고 실체의 창작된 글로만 평가하여 등단하는 잡지사와 신문사들이 아직도 문학의 도를 지키기위해 자비를 털어가며 유지해 가는 곳이 있습니다,

등단은 글을 쓰는 사람들의 꿈이며 희망인 것입니다, 그 꿈을 깨지 않는 그 곳, 그곳에 문을 두드리십시요.

감사합니다.

 

                                                                                                          2010.    8.    12.

   

   

 

출처 : 양평 작은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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